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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업체 동신 본입찰 마감, FI·SI 위주 '북적'16일 오후 마감, 케이스톤 등 FI 위주 참여

윤준영 기자공개 2025-12-17 08:40:2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6일 17: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PE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이 매각 중인 석산업체 동신의 본입찰이 마무리 됐다. 기존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곳들이 대부분 본입찰에도 뛰어들며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다.

우리PE-신영증권이 16일 진행한 동신 매각 본입찰에는 케이스톤파트너스, 아이젠프라이빗에쿼티(아이젠PE) 등을 비롯해 총 세 곳의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참여했다. 이외에 2~3곳 FI들 역시 추후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중대형 PEF 운용사들은 간단한 실사를 거쳐 대부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넉넉한 자금력을 보유한 중대형 FI들이 본입찰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케이스톤파트너스은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굵직한 공제회의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되며 펀딩에 순항 중이다. 아이젠PE 역시 다수 프로젝트펀드를 보유하며 펀딩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다만 초기에 해당 딜을 검토하던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이하 스틱크레딧)는 금번 본입찰에 불참했다.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격을 받으며 안팎이 뒤숭숭한 가운데 신규 딜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탓으로 풀이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리더십 승계 계획 공개와 자사주 소각 등의 요구를 담은 공개 주주서한을 받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FI들은 마케팅 초기부터 석산업체 3개사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PEF 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안정성 높은 인프라성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중소형 하우스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영향을 받아 이번 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우리PE-신영증권은 지난 10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동신을 매각하기 위해 티저 자료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양 사는 공동 조성한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2021년 3개사 지분 96.7%를 인수했다.

이번 매각 대상인 3개사는 경북 영주에 단일 광구로 국내 최대인 약 66만 제곱미터 규모의 채석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 건설산업에 사용되는 골재를 안정적으로 납품하기 때문에 매출 변동성이 낮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채석단지를 기반으로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부분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영주 채석단지에서 생산되는 영주석은 국가유산청이 문화재 복원용으로 사용하는 고급 원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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