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A+에셋 지분 전량 얼라인에 매도공개매수 참여, 108만3424주 매도해 98억 회수…8년 만에 엑시트 성공
박기수 기자공개 2025-12-17 18:37:13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7일 18: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전량을 얼라인파트너스에 매도하며 투자 회수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블록딜에 이어 공개매수까지 참여하면서 완전 엑시트에 성공했다.17일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진행한 에이플러스에셋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 주식 108만3424주를 전량 매도했다. 스카이레이크는 공개매수 참여로 약 98억원을 회수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이플러스에셋 주식 약 450만주를 매입해 지분율 25%를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주당 9000원에 공개매수를 단행했다. 다만 공개매수 결과 응모 물량이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해 실제 취득 주식 수는 161만6694주에 그쳤다.
앞서 스카이레이크는 올해 6월에도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4.99%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얼라인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거래 금액은 약 71억원이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7년 에이플러스에셋에 총 500억원을 투자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200억원을, 순환출자 구조 해소를 위한 구주 인수에 100억원을 집행했다. 나머지 190억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발행됐다. 재무적 투자자(FI)로서 자본 확충과 지배구조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였다.
이후 에이플러스에셋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스카이레이크는 일부 구주를 매각해 선제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여기에 올해 얼라인파트너스를 상대로 한 블록딜과 이번 공개매수 참여까지 더해지며 잔여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업계에서는 스카이레이크가 이번 투자에서 원금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현재 얼라인파트너스와 기존 대주주 측 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리며 기존 경영진과의 갈등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하게 투자자 입장에서 회수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평가다.
앞서 스카이레이크는 "에이플러스에셋에 투자한 펀드의 만기가 임박해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상대로 공개 시장 내 거래에만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애드바이오텍, 조류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 효능 확인
- [i-point]한컴, LG 컨소시엄과 독자 AI 1차 평가 '종합 1위'
- [i-point]에누리 가격비교, 골드·실버바 관심 지속
- [i-point]탑런토탈솔루션, 체리 자동차에 대형 디스플레이 부품 납품
- [이사회 분석|유틸렉스]'SPA 해지' 유틸렉스, 다시 창업주 권병세 대표 체제 회귀
- [HD현대로보틱스 IPO]기업가치 출발점 '5조'…협동로봇 확대 관건
- 이마트, 공모채 3000억 모집에 1.9조 주문
- HD현대로보틱스 고배 NH증권, 구다이글로벌 '승부처'
- [IPO 딜스토리]중복상장 이슈 티엠씨, 주주환원으로 '정면돌파'
- [Policy Radar] AI 기본법 시행 초읽기 '고영향 AI' 논란 지속
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5 PE 애뉴얼 리포트]투자 외연 넓힌 더함파트너스, 올해 펀드레이징 '주목'
- 전원 구속영장 기각, 힘 받는 MBK의 '선관주의' 논리
- MBK 4인 영장 전원 기각…리더십 부재 '최악' 피했다
- 더함파트너스, '2000억'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추진
- MBK 죽이기
- 케이조선 매각, '엑시트 족쇄' 풀리나…FI 유입 촉각
- [2025 PE 애뉴얼 리포트]TPG, 한국 투자 성과 증명한 2025년…올해 행보 주목
- TPG, 반년 만에 아시아 미드캡 펀드 1조 이상 모았다
- 회생 전 전단채 조달 '형사 쟁점' 부상…법원 판단 촉각
- 구속 갈림길 선 MBK, 대주주-경영진 동일선상 세운 검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