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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 성장사다리 펀드 연내 결성 유력 300억 원 스타트업 펀드 결성…90% 이상 자금 확보

이윤정 기자공개 2013-11-22 09:19:24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0일 14: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 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DSC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조합 결성 목표 금액 300억 원 가운데 90%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국내 은행과 증권회사를 비롯해 일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지난 10월 2013년 1차 스타트업펀드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5개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625억 원을 출자해 총 1250억 원 규모로 스타트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DSC인베스트먼트는 150억 원을 출자받아 3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기로 계획이다.

펀드 결성 완료 시한은 위탁운용사 선정 후 3개월 이내로 내년 1월까지다. 연말이라는 시기적인 상황과 기대 수익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이 있는 초기기업 투자라는 펀드 특성 등으로 출자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DSC인베스트먼트는 그 동안의 트랙레코드로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이라는 점이 출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투자 유치에 성공. 펀드 결성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 했다.

이번에 결성되는 스타트업펀드 만기는 10년이고 투자 기간은 5년 이내다. 펀드 금액의 40% 이상을 초기기업에, 60%를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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