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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 IPO, 이달말 증권신고서 제출 거래소 심의 기한은 내달 7일..연내 상장 목표

한형주 기자공개 2014-10-17 10:48:57

이 기사는 2014년 10월 15일 16: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NS쇼핑이 이달 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NS쇼핑은 11월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늦어도 12월 초엔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쇼핑은 이달 마지막 주에 1600억 원 내외 공모 관련 신고서를 등록키로 했다. 현재는 거래소의 상장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위원회의 심의 기한은 내달 7일까지지만 보다 일찍 심사가 완료될 가능성도 있다. NS쇼핑도 이를 감안해 신고서 제출 시기를 앞당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NS쇼핑이 지난 8월 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제시한 공모가는 주당 21만~24만 원. 공모주식 74만 1231주를 감안한 예상 모집총액은 1557억~1779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8000억 원 내외 규모로 추산된다. 통상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손을 대지 않는 거래소 특성상 공모청약 때까지 이같은 가격 조건이 유지될 공산이 높다. 청약 마케팅 일정은 내달로 잡혀 있다.

NS쇼핑 IPO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따라서 100% 구주매출 방식으로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2년 NS쇼핑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NS쇼핑 지분 22%(약 1100억 원)를 매각했다. 당초 FI들과 계약한 상장 시점은 내년이지만 내부적으로 서두르는 분위기다.

이번 거래의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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