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거제 아주동 PF 150억 조달 토지 매입 대금 및 사업비 마련…책임준공 미이행시 시행사 채무인수 약정
이효범 기자공개 2014-10-23 09:28: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2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거제 아주동 아파트 분양사업을 위해 15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일으켰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건설은 최근 경남은행과 농협손해보험으로부터 총 15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약정을 체결했다. 대출 만기는 총 3년이다. 차주는 시행사인 한미개발이다.
시공을 맡은 KCC건설은 책임준공 미이행시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이번 PF 대출의 130%에 달하는 195억 원 규모에 대해 채무보증을 실시했다.
조달한 150억 원의 자금은 이번 사업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지매입 자금은 PF대출금과 함께 한미개발의 자체자금도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개발은 2013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566억 원, 부채총계 458억 원, 자본총계 108억 원을 기록했다.보유한 현금및 현금성자산은 157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을 달성했다.
KCC건설은 지난 8월 이 사업 시행사인 한미개발과 697억 원 규모의 거제 아주동 KCC스위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1월 초 분양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999-2번지 일대 지하2층~지상 20층 아파트 7개동 494가구를 분양하는 사업이다. 한미개발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거제 마린 푸르지오' 시행사로서 거제에서 잇따라 분양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KCC건설의 올해 8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총 2960억 원이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722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자산유동화대출(ABL) 256억 원, PF 론 1982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