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킥오프' 미팅,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40여명 임원 및 실무진 모여 상견례 및 플랜 공유
정준화 기자공개 2014-11-24 11:29:48
이 기사는 2014년 11월 19일 17: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5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이노션이 킥오프(업무 착수)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19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전일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주관사단 및 법률자문사단 등 40여명이 모여 킥오프 미팅을 했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간단한 상견례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노션에서는 안건희 대표를 비롯해 상장 태크스포스(TF) 팀을 이끄는 윤석훈 상무(CFO)와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노션 IPO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KDB대우증권과 도이치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주관사다. 발행사 측 국내 법률자문사는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계 자문사는 클리어리며, 주관사 측 국내 법률자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계 자문사는 심슨·대여 & 바틀릿이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빅딜인 현대로템 IPO 작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킥오프 미팅에 참여한 이노션 IPO 관계자는 "약 30여분에 걸쳐 인사를 나누고 향후 플랜에 대한 얘기를 했다"라며 "최근 삼성SDS와 제일모직으로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내년 상반기 빠르게 상장을 진행하는 쪽으로 얘기가 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기는 중순 이후가 될 수도 있다"고 전제했다.
업계에서는 이노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을 1조 3000억~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