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현대종합상사, 브랜드·식료사업 분할 현대C&F 설립

강철 기자공개 2015-05-29 08:41: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7일 17: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종합상사가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할한다.

현대종합상사는 27일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식료)을 인적분할해 현대C&F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할비율은 존속법인인 현대종합상사 59.24%, 신설법인인 현대C&F 40.76%이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종합상사 주주는 지분율에 맞춰 현대C&F 주식을 배정받는다.

현대종합상사는 오는 8월 28일 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예상 분할 완료 시점은 10월 1일이다. 분할 이후 현대C&F의 주식은 10월 말 재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 상사(트레이딩)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완전히 분리했다. 제3자에게 사업재산권을 부여하는 형태로 수익을 내는 브랜드 부문과 고기류를 주로 수입해 판매하는 신사업(식료) 부문은 현대종합상사가 신규 수익 확보를 위해 발굴한 사업 모델로 전통적인 상사 업무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현대종합상사 경영진은 사업 부문별로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호 사업 연관성이 낮은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따로 떼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C&F는 향후 브랜드 사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식료 사업의 상품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