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착수 [Korean Paper]RFP 발송, 주관사 선정...3~5억 호주 달러 발행
이길용 기자공개 2015-08-06 09:39:37
이 기사는 2015년 08월 04일 10: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캥거루본드 발행 준비에 착수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주요 외국계 IB에 캥거루본드 발행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수출입은행은 주관사를 결정한 후 다음 주쯤 프라이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은 벤치마크 사이즈인 3억~5억 호주 달러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월과 6월 각각 22억 5000만 달러와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상반기 대규모 달러화 조달을 마무리 지으면서 수출입은행은 이종통화 조달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캥거루본드는 지난 3월 기업은행이 발행한 3억 50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채권이 유일하다. 당시 북빌딩(수요예측)에는 5억 7000만 달러의 수요가 몰렸으며 금리는 '호주채권 3개월 스왑금리(S/Q ASW)'+112bp로 결정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