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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브릿지 2호 펀드 1.5억 달러 1차 클로징 1호 펀드 투자자 상당수 재차 참여…3억 달러로 2차 클로징 목표

권일운 기자공개 2015-10-07 09:19:46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2일 13: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역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2호 펀드를 1차 클로징했다. 1차 클로징 금액은 1억 5200만 달러(약 1798억 원)로 기존에 이스트브릿지의 펀드에 투자했던 중동 유한책임사원(LP)이 2호 펀드에도 재차 참여했다. 이스트브릿지는 2호 펀드 규모를 3억 달러(3549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트브릿지는 지난달 두 번째 PEF인 이스트브릿지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II(Eastbridge Asia Opportunity Fund II) 자금 1억 5200만 달러를 모집,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 이스트브릿지는 출자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2호 펀드 역시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역외에 등록했다.

이스트브릿지는 2억 달러 규모로 조성했던 1호 펀드의 소진이 임박한 올 초부터 신규 펀드 조성 작업에 돌입했다. 이스트브릿지는 우선적으로 협의가 마무리되는 출자자들의 자금을 토대로 1차 클로징을 마친 뒤, 약정액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스트브릿지 2호 펀드에는 현재까지 7곳의 사우디아라비아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서 이스트브릿지의 1호 펀드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곳들로, 이스트브릿지가 2호 펀드 조성 작업을 시작한 초기부터 투자 의사를 표명해온 곳으로 알려졌다.

이스트브릿지는 2호 펀드 규모를 최대 3억 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가로 투자 협상을 진행중인 곳들 역시 대부분 중동계 자금이며, 앞서 이스트브릿지의 1호 펀드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곳들이다. 논의는 이미 상당 부분 진전돼 있어, 3억 달러 규모의 2차 클로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이스트브릿지는 예상하고 있다.

이스트브릿지는 이르면 이달 내로 2호 펀드로 첫 번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경영권 지분 거래(바이아웃)를 전제로 한 매물이며, 펀드 규모가 1호에 비해 커진 만큼 건당 200억 원 안팎이었던 투자 금액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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