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19일 12: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맞춤 정장 서비스 스트라입스가 종합 패션브랜드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스트라입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들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전국 단위로 지점 확장과 함께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권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4월 개시한 스트라입스는 직접 찾아가는 정장맞춤 서비스다. 매분기 평균 50%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라입스는 1년 이내 50% 이상의 고객이 재구매를 하면서 현재 3만여 명의 고객 신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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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입스는 최근 맞춤 셔츠 공장인 드림팩토리를 인수했다. 셔츠 공장을 인수하면서 기획, 제작, 유통까지 수직적 통합을 이뤄냈다. 스트라입스는 지난 10월 말 싱가포르에서 스트라입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트라입스는 앞으로 O2O커머스 기업인 SK플래닛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럽(Syrup)과 11번가 등 SK플래닛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는 "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높은 품질의 셔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개인화된 남성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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