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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주목한 메디젠휴먼케어, 코넥스 상장 도전 1~2년 내 코스닥 이전상장…메디치·마이벤처·원익·K2 등 투자

현대준 기자공개 2016-01-21 08:21:53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9일 13: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정보 분석기반 헬스케어 업체인 메디젠휴먼케어가 코넥스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디젠휴먼케어가 코넥스 상장신청서를 지난 달 28일 접수했다. 지정자문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유전정보 분석기반 헬스케어 업체다. 개인별 맞춤형 질병예측 서비스인 '엠체크(M-Check)'와 국내외병원 및 연구기관들로부터 유전자 변이분석을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주요 서비스인 엠체크(M-Check)는 심뇌혈관질환, 내분비 및 소화기질환, 면역 및 염증성 질환, 퇴행성질환, 암 등 한국인이 노출되기 쉬운 질병들을 예측한다. 현재 질병유전체 연구를 위해 부설 연구소를 개설하고 질병관련 특이 유전자 콘텐츠와 새로운 질병예방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코넥스 시장을 거쳐 1~2년 안에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암 진단 키트 출시를 앞두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에서 코넥스 시장을 경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2014년 4월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마이벤처파트너스는 메디젠휴먼케어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25만주를 12만 5000주씩, 각각 7억 5000만 원에 인수했다. 총 인수대금은 15억 원에 이른다.

이어 작년 11월 원익투자파트너스와 K2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20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와 K2인베스트먼트는 메디젠휴먼케어가 발행하는 RCPS와 전환사채(CB)를 각각 10억 원 규모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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