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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업투자, 100억 규모 문화콘텐츠 펀드 결성 IBK기업은행·NH농협캐피탈 등 출자…2021년까지 운용

정강훈 기자공개 2016-09-13 14:23:4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13일 14: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창업투자가 10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를 결성했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이수창업투자는 지난 12일 'IBK-ISU 문화콘텐츠 조합'의 결성총회를 열었다.

IBK-ISU 문화콘텐츠 조합은 정책자금 없이 민간 투자자의 출자로만 조성됐다. 운용기간은 5년이며 총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IBK기업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결성 총액의 70%를 출자했다. 이수화학, 롯데엔터테인먼트도 출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종화 상무가 맡았다. 김종화 상무는 "각 배급사에서 개봉시기, 계절별로 흥행을 예상하는 텐트폴 영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작사가 원활한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면서 조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창업투자는 지난해 모태펀드자 문화계정 정시출자사업에서 콘텐츠 영세기업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160억 원 규모의 ‘ISU-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 여력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수창업투자는 올해 2개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청산한다. 현재 'ISU-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212억 원)'의 청산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문화콘텐츠 펀드인 'ISU-S&M콘텐츠투자조합(100억 원)'의 만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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