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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콘텐츠 제작 초기 펀드 결성 모태펀드가 앵커LP로 참여, 120억 규모

신수아 기자공개 2017-01-02 08:11:02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8일 16: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콘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초기 콘텐츠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영화·웹툰·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젝트성 콘텐츠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2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결성총회를 열고 120억 원 규모의 'CCVC 시작하는 컨텐츠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한국벤처투자 2차 정시사업의 문화계정 콘텐츠 영시기업 및 제작초기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서 80억 원을 출자했다. 민간 기업이 35억 원을 출자했으며,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으로 5억 원을 보탰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현주 부사장이 맡았으며, 장호영 심사역과 오진석 심사역이 핵심 투자 인력으로 참여한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오랫동안 콘텐츠 분야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온 이현주 부사장이 키를 잡았으며,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해 온 두 심사역이 운용해 참여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 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제작초기 프로젝트나 콘텐츠 영세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콘텐츠마다 제작 초기를 한정하는 기준은 따로 정해져있다. 영화의 경우 메인투자 계약을 하기 전이며, 공연이나 뮤지컬은 대관을 확정하기 전으로 한정된다. 또한 웹툰의 경우 배포 플랫폼이 확정되기 전이어야 제작 초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쿨리지코너인베트스먼트는 오랫동안 다져온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서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는 관련 프로젝트의 협업은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콘텐츠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 대상 기업과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투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2010년 설립된 쿨리지코너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 현재까지 8회에 걸쳐 창업경진대회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자체적인 창업보육센터인 CCVC 밸류업센터와 실리콘밸리의 Non-US Startup 전문 엑셀러레이터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 싱가포르 애드벌(Adval) Group과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 초 100억 원 규모의'CCVC-부산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 'CCVC 신디케이트 리드 펀드(103억원)', 'KAKAO-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20억원)' 등 총 4개의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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