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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올해 ‘IPO’ 등 3가지 목표 도전 국내외 선순환 구조 벤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

이호정 기자공개 2017-03-09 08:15:53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6일 14: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쿨리지코너)가 올해 큰 범주에서 세 가지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5개의 신규 펀드를 만들어 현재보다 운용자산(AUM) 규모를 3배 가량 불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두 번째는 국내 중소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매카니즘을 이식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한국 스타트업이 태국 등 아세안(ASEAN)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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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사진) 쿨리지코너 대표는 머니투데이 더벨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AUM 규모가 800억 원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데 하반기까지 2000억 원 수준으로 불려 IPO에 도전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3개, 해외에서 2개의 신규펀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회사 설립 후 9개 펀드를 조성했고 올해부터 투자금 회수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만큼 회사의 영속성 측면에서라도 신규 펀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가 국내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규펀드는 청년창업펀드(모태펀드) 1개와 초기와 중·후기를 이어주는 세컨더리펀드 2개다. 청년창업펀드는 쿨리지코너가 기존부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 남다른 경쟁력을 보인 분야인 만큼 당연한 결과로 여겨진다. 반면 세컨더리펀드는 쿨리지코너의 내실다지기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태국 PNP그룹과 공동펀드 조성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PNP그룹과 준비 중인 공동펀드는 이르면 상반기 중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정화 기능을 가진 임팩트펀드는 500억 원 규모로 만들기 위해 구상 중이란 게 권 대표의 얘기다.

그는 "단순히 수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스타트업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사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펀드를 예전부터 조성해 보고 싶었다"며 "세컨더리펀드와 임펙트펀드 모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적합한 펀드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쿨리지코너는 신규펀드 조성 외에도 올해 국내 중소도시의 벤처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자 파견 및 상황에 따라선 지사 설립 등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과 달리 중소도시는 육성 프로그램 없이 입주 공간만 덩그러니 만들어 놓은 경우가 많아 잠재력을 가진 상당수 스타트업이 1년을 못버티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스타트업이 태국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PNP그룹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바이오와 게임 등 투자영역 확대를 위한 심사역 2~3명과 관리팀장 1명을 충원해 조직을 확대하는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다.

권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와 싱가포르 애드벌그룹(Adval Group)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앞서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왔다"며 "태국 PNP그룹과 파트너쉽 체결도 동일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이 문화와 기술 등 다방면에서 아세안 국가를 선도하는 지역이라 국내 스타트업이 이곳 공략만으로 라오스와 미얀마 등 주변 국가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쿨리지코너)의 강점인 ‘인큐베이팅'과 ‘글로벌화' 전략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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