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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해외PEF 멀티전략 운용사 선정 임박 하버베스트·해밀턴레인에 1억불 출자 유력…이달 투심위서 결정

윤동희 기자공개 2017-06-14 08:19:24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7일 16: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1억 달러의 출자금을 책임질 사모펀드 투자 운용사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의 2017년 해외사모투자펀드(PEF) 멀티전략 재간접 사모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하버베스트와 해밀턴레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당 위탁운용사 선정공고를 지난 3월 27일 내고 4월 1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하버베스트와 해밀턴레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최종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두 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 재간접펀드(FoF) 모집은 전에도 있었지만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멀티전략 펀드 모집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멀티전략이란 직접투자(Primary)와 간접투자(세컨더리·Secondary), 공동투자(Co-investment) 전략을 결합한 것으로 직접투자 비중이 50~60%, 세컨더리가 20~30%, 공동투자가 20~30%로 고루 섞인 펀드를 말한다.

펀드 형태는 투자대상이 정해져있지 않은 블라인드로 별도 계정으로 운영되는 SMA(Separate Managed Account) 구조다. 운용사는 유한책임사원(LP) 약정액의 1% 이상을 펀드에 출자해야 한다.

이번 펀드의 투자 규모는 펀드 당 1억 달러 내외로 총 2개 운용사가 선정된다. 펀드 만기는 약정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약정일로부터 4년 이내인데 상호 협의하에 연장 가능하다.

목표 수익률은 각종 보수 등을 제외하고 내부수익률(IRR) 기준 8% 이상이다. 성과보수는 초과수익의 10% 이하로 설정돼 있다. 관리보수는 투자기간 동안에는 투자 약정금액의 100bp 이내고 투자기간 이후에는 투자 잔액의 80bp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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