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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브이원텍' 회수 기대감 고조 작년 10억 투자… 1년여만에 3~4배 수익 전망

정강훈 기자공개 2017-07-21 08:01:43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8일 16: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에 입성한 브이원텍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회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상장한 브이원텍의 주가는 한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며 2만 9600원(18일 종가기준)까지 상승했다. 공모가 1만 7700원 대비 67.2% 급등했다.

2006년 설립된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장비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 245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37.3%에 달한다.

최근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IT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관련 공모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이엘피, 와이엠티, 필옵틱스, 하나머티리얼즈 등 올 상반기에 코스닥에 입성한 업체들은 예외 없이 공모에서 흥행을 거뒀다. 상장 후 주가 흐름도 대부분 상승세에 있다.

브이원텍 역시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주력사업에서의 경쟁력과 2차전지 등 신규 사업의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액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브이원텍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원텍은 지난해 9월 상장을 앞두고 자본금을 증액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 DS자산운용이 유증에 참여해 각각 10억 원씩 투자했다.

당시 투자단가는 투자 후 이뤄진 무상증자를 감안시 주당 약 8700원이다. 투자 1년여 만에 원금의 3~4배를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아직 지분 매각을 두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다만 현재로선 중장기적인 회수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장비 등 머신비전 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데다,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현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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