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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이프증권 PE, 엘칸토 경영권 인수 완료 지분 89% 약 405억 원에 양수도..이랜드, 우선매수권 확보

송민선 기자공개 2017-08-25 08:08:05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4일 17: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증권-케이프투자증권 PE 컨소시엄이 이랜드월드로부터 제화브랜드 엘칸토 경영권을 인수했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케이프투자증권 PE는 지난 11일 이랜드월드로부터 엘칸토 지분 약 89%를 405억 원에 인수했다. 엘칸토 기존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외이사 파견 등을 통해 경영 일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거래대금은 인수금융 없이 전액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마련했다. PEF 투자자(LP)는 △선순위 180억 원(이랜드월드 50억+복수 기관 130억) △중순위 90억 원(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후순위 130억 원(이랜드월드)으로 구성된다.

LP로 참여해 인수대금 40%를 부담한 이랜드월드는 엘칸토 우선매수권을 부여받았다. 향후 SK증권-케이프투자증권 PE가 엘칸토 지분을 매각할 때 이랜드월드가 이를 가장 먼저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콜옵션은 부여받지 않았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011년 이랜드리테일을 통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이던 엘칸토를 약 90억 원에 인수했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6월 지주사 전환 작업의 일환으로 엘칸토 지분 100%를 500억 원에 취득한 바 있다.

엘칸토는 이랜드계열로 편입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년 간 매출이 연평균 16%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2013년 2.3%에서 지난해 말 8.6%까지 올랐다. 작년 매출은 487억 원,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기록했다. EBITDA는 50억 원으로 전년대비 15% 늘었다.

한편 나우IB캐피탈은 기보유 중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엘칸토 지분 11%를 약 50억 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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