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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운용, 고유계정 잇단 '메자닌' 간접투자 키움증권 신기술조합·코리아에셋사모펀드 등에 자금 집행

최은진 기자공개 2018-04-02 10:39:37

이 기사는 2018년 03월 30일 14: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이 고유계정을 통해 메자닌 투자를 단행했다. 메자닌 전문 하우스가 아닌만큼 적극적으로 운용할 계획은 없지만 좋은 딜(Deal)이라는 판단이 들면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직접 메자닌을 발굴해 매수하기 보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리니티운용은 최근 '키움증권-프렌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고유계정 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메자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바이오 기업인 에이티젠의 전환사채와 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하는 펀드다.

트리니티운용은 이 기업의 매출과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트리니티운용은 고유계정 운용에 적극적인 곳이 아니다. 차이니즈 월 때문에 운용 제약이 많아 보수적으로 임하고 있다. 주식과 자사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최근들어 메자닌 투자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헤지펀드를 주식형으로 운용하고 있는만큼 고유계정 포트폴리오가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메자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코리아에셋증권이 내놓은 '코리아에셋 클래식 메자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호'에 5억원의 고유계정을 투자하기도 했다.

다만 트리니티운용은 메자닌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아닌만큼 직접 딜을 소싱해 투자하기 보다는 펀드 형태로 간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트리니티운용 관계자는 "메자닌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로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며 "고유계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메자닌 투자도 눈여겨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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