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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사업, 7개 컨소시엄 참여 인천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칸서스운용·국민은행 등 참여

이상균 기자공개 2018-07-03 08:01:09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9일 18: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수의 철도운영사와 시중은행들이 관심을 보였던 의정부경전철 사업 경쟁에 7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인천교통공사-기업은행-농협은행, 국민은행-서울교통공사, 산업은행-네오트랜스, 우리은행-우리PE-광주도시철도공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우진산전, 한강에셋자산운용-대구도시철도공사, RATP 데브 트랑스데브 코리아-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이 의정부시 경전철사업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사업 참여를 고민하던 포스코건설의 자회사 블루오앤엠은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 예상대로 경쟁률은 7대 1에 달했다. 국내 지하철 운영사 중 부산교통공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를 제외한 7곳이 경쟁에 가세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다수의 시중은행도 도전장을 내던졌다.

의정부경전철 사업계획서 평가는 제3의 기관인 경기연구원이 맡는다. 다음달 15일 이전에 이틀에 걸쳐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별도의 프레젠테이션(PT)을 열지 않고 서류평가만으로 운영사를 선정한다. 평가 첫날 평가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살펴본 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질의서를 컨소시엄에 전달하고 그 다음날 오전 중에 답변을 받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평가일정은 11~12일, 10~11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PT 없이 사업계획서만으로 평가를 하는 방식이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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