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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기술가치펀드' 핵심 포트폴리오 포진 바이오 유망주 담아, 파멥신·안지오랩·하우동천·APR 등 투자

배지원 기자공개 2018-12-04 08:10:23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3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조성한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이 3년 만에 이미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바이오기업 파멥신, 인성메디칼, 화이트제약을 포함해 여성건강기업 질경이(전 하우동천), 마케팅업체 에이피알(APR) 등 눈에 띄는 투자처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2015년 성장투자금융의 기술가치평가 투자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네오플럭스는 신한은행의 출자(200억 원)와 성장사다리펀드 출자(200억 원)에 네오플럭스의 GP커밋(100억원선)과 벤처조합(KVF) 결성으로 인한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소규모 출자 등을 더해 총 600억원으로 결성됐다.

네오플럭스도 약 15% 이상 출자에 참여해 투자 성과에 따른 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플럭스는 업계에서 GP커밋(운용사 의무출자)을 높게 설정하는 투자사로 꼽힌다. 현재 기술가치평가 펀드 대표펀드매니저는 유병주 상무가 맡고 있다. 이밖에 조재호 이사, 김태희 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기술가치평가 펀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투자처는 단연 '파멥신'이다. 파멥신은 지난달 말 코스닥 증시에 상장했다. 네오플럭스는 파멥신의 공모가(6만원)를 기준으로 이미 투자금의 2배를 넘는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보유 물량의 절반 정도는 빠른 시일 내 회수할 수 있다. 파멥신 주식의 절반은 보호예수기간(자발적)이 1년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1개월에 불과하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에이피알'에도 최소 2배 이상의 투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다이어트 식품 '글램디', 완구용품 '마더스픽'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설립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6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인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플럭스는 지난해 3월 3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2.85%로 주식 16만 8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지난 6월 진행된 투자 유치에서 에이피알은 기업가치(투자 후 기준) 2100억원을 인정받았다. 투자 약 1년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었다. 당시 네오플럭스도 3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전체 누적 투자금은 60억원이다.

코넥스 상장사 안지오랩에도 2016년 20억원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매출액을 키우면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인성메디칼에도 투자했다.

'질경이'로 이름을 바꾼 옛 하우동천과 의약품 원료 생산기업화이트생명과학(옛 화이트제약)에도 투자했다. 질경이의 경우 이미 약 5배의 투자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생명과학에는 2016년 약 20억원을 투자했다.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아직 결성된 지 3년된 펀드라 투자 성과를 말할 시점은 아니지만 이미 회수하거나, 회수가 가능해진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순조롭게 운용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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