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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 BW 신주인수권 행사한다 2013년 발행 6회차 사채, 잔액 15억 전부 주식 전환

신현석 기자공개 2019-02-25 07:58:31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2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가온미디어의 임화섭 대표가 15억원 규모의 6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한을 행사해 주식으로 전환한다. 6회차 BW의 신주인수권 행사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가능했으며 기한은 2019년 6월 5일까지다. 구체적인 행사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2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가온미디어의 정원용 상무는 "BW 15억원(임 대표 보유) 어치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온미디어가 발행한 BW·전환사채(CB) 중 미전환 물량이 있는 사채는 6회차 BW 15억원과 9회차 CB 40억원뿐이다.

가온미디어는 2013년 6월 30억원 규모의 6회차 BW(분리형)를 발행했다. 발행 당시 아주아이비나우 그로쓰캐피탈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아이비케이아주 스타시커스 제일호 PEF가 각각 15억원씩 매입했다.

이후 2014년 12월과 2015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 2015년 6월 투자자들이 만기(2019년 6월13일) 전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해 임 대표가 남은 15억원 규모 BW를 보유하게 됐다. 행사가액은 5560원이며 행사 가능 주식수는 26만9784주다.

다만 신주인수권 행사시 신주 증가로 주가 희석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물론 BW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유통 물량이 27만주가량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온미디어는 2016년 8월 150억원 규모의 9회차 CB를 발행했다. 만기를 무한히 연장할 수 있는 영구채다. 발행 당시 나우그로쓰캐피탈 PEF, 라이노스자산운용 등이 매입했다. 2018년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 현재 미전환 물량은 40억원 규모이며 나우그로쓰캐피탈 PEF가 모두 보유 중이다. 전환가액은 8409원이며 전환 가능 주식수는 47만5680주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제로(0)다.

9회차 CB는 투자자가 조기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 권리가 없다. 대신 영구채여서 만기(2021년 8월 10일)를 연장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이 없다. 만족할만한 주가 상승이 뒤따르는 경우 투자자가 40억원 규모의 미전환 물량을 주식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9회차 CB는 영구채여서 투자자 입장에서 급할 게 없다"며 "CB 보유자들이 상당히 높은 주가 수준을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1월 말 기준 임 대표 지분율은 15.0%다. 현재 5% 이상 보유 주주는 임 대표뿐이다. 이 외 주주는 자사주 2.4%, 외국인 5.4%, 일반투자자·법인 77.2%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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