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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 신성장동력 자동차사업 순항 큐로모터스·아이티엔지니어링 이원화, 수입상용차·전기차 확대

이윤재 기자공개 2019-03-04 08:07:08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4일 07: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패션업체 지엔코가 추진하는 신규 미래사업 수입 상용차 유통사업과 전기차 사업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4일 지엔코에 따르면 미래성장 동력으로 전략적 육성 중인 자동차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회사인 큐로모터스와 아이티엔지니어링이 각기 다른 자동차 사업을 벌이고 있다. 큐로모터스가 수입 상용차 유통사업을 맡고 아이티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큐로모터스는 지난 2016년 10월 설립돼 일본의 글로벌 상용차기업인 이스즈모터스와 판매대리권(Distributorship) 계약을 맺었다. 2017년 9월 이스즈 3.5톤 엘프트럭을 국내에 공식론칭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큐로모터스는 경기도 평택에 1만9934m² 규모로 출고(PDI) 센터를 운영 중이다.

상용차 판매는 7개 광역지역 전문 판매 딜러사와 3S(Sales, Parts, Service) 딜러십 계약을 맺고 있다. 경기북부, 인천용인, 경기남부수원, 대전충청, 영남제주, 호남, 강원지역으로 나누어 판매 영업망과 서비스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스즈 3.5톤 AMT 엘프트럭은 총 410대 판매고를 올렸다. 매출액 기준으로 207억원을 기록했다. 지엔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환경부로부터 배기가스 대규모 인증을 받은 직후인 11월에는 월 60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상용차 업계에서 판매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월과 2월에만 누적 판매 출고대수 107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큐로모터스는 올해 판매 실적 1000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추가로 2.5톤 및 3.5톤 특장차, 1톤 픽업트럭 및 중형트럭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는 아이티엔지니어링을 통해 벌이고 있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포스코와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증자 등을 거쳐 지엔코는 아이티엔지니어링 지분 84.6%를 보유하고 있다.
상용차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난 17년간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소형승용, 경상용, 1톤 개조 전기 시제품(proto) 차량 3종을 개발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초에는 국내 대기업 계열 종합상사로부터 지분 투자도 받았다. 공동으로 글로벌 전기차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연간 2만대 규모의 전기 상용차 생산공장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일 전라북도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2만5000평규모 토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용전기차 양산에 앞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적 인증인 'ISO9001인증'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으로 1차 심사가 완료된다.

전기차 양산이 이뤄지면 국내 판매 유통은 큐로모터스에서 담당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는 주주사인 대기업 종합상사가 맡게 된다. 더구나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중국 전기자동차 대기업 2곳과 국내 경상용전기차 양산 및 판매 사업을 두고 협의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코 관계자는 "아이티엔지니어링은 그간 국내를 비롯해 일본 다이하츠, 말레이시아 프로톤 등의 30개 차종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전기차 관련 여러 국책과제를 수행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경상용 전기차 양산을 위한 모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사업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업인 패션사업에서도 코벳블랑의 중국진출과 20주년을 맞이한 써스데이아일랜드 매출 확대, 티아이포맨 리뉴얼을 통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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