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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닉스·올리패스, 성장성 특례 2호 도전 IPO 수요예측 돌입…2022년 예상 순익 기반 밸류 산정

이경주 기자공개 2019-08-26 14:55:15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6일 06: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스템반도체 기업 '라닉스'와 바이오 대어 '올리패스'가 성장성 특례상장 2호에 나란히 도전한다. 두 기업 모두 이번 주(26~30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라닉스는 오는 29~30일 이틀간 기관 공모를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8000원~10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다. 공모액은 128억~168억원이다. 100% 신주만 모집한다. 기관 배정 비중은 공모주의 80%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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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7000원~4만5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80만주, 공모액은 296억~360억원이다. 역시 100% 신주모집이며, 기관 배정 비중은 80%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 주관사다.

ECM 일정

두 기업 모두 성장성 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해 증시입성에 도전했다. 성장성 특례란 주관사 추천을 받은 기업에게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주관사는 대신 일반 공모투자자에게 상장 후 6개월 동안 환매청구권(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를 사줄 것을 요구할 권리)을 부여해야 한다. 성장성 특례 1호는 지난해 말 상장한 바이오벤처 셀리버리다. 라닉스와 올리패스는 나란히 2호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미래 추정 실적을 기업가치(밸류) 산정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라닉스와 올리패스는 밸류 평가방법을 가장 일반적인 PER(주가수익비율)로 택했다. PER은 주당 가치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배율이다.

라닉스는 밸류 산정에 적용할 순이익을 41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억원이지만, 2022년 100억원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적용 순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피어그룹 PER은 텔레칩스(PER 18.47배)와 팅크웨어(40.13배)의 평균인 29.3배로 정했다. 라닉스 밸류는 PER 29.3배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곱한 1201억원이 됐다.

올리패스는 적용 순이익을 424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순손실 278억원을 기록했지만, 2022년 981억원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역시 상향 조정했다. 피어그룹 PER은 26.33배다. 일동제약(25.67배)과 종근당(19.47배), 녹십자(33.4배), 메디톡스(27.3배), 녹십자셀(25.79배) 등 5개사의 평균이다. 올리패스 밸류는 PER 26.33배에 순이익 425억원을 곱한 1조1189억원이 됐다.

두 기업은 산출 밸류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라닉스 할인율은 16.26~36.2%, 올리패스는 36.39~4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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