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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전략통' 김범철 현대그룹 상무 영입 사세확장 속 '순혈주의' 타파 움직임, 외부 인재 수혈로 '혁신' 기대

이광호 기자공개 2019-10-02 12:36:41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2일 11: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이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 전략에 따라 파격적인 외부 인사 영입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인 대명소노 부사장으로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출신의 김범철 상무를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웅진에너지의 CFO(최고재무관리자)를 역임하면서 경영관리와 재무, 자금, 인사, 구매, 영업 등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또한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에서 그룹본부의 전략수립과 투자, 경영관리의 고도화를 이끈 '전략통'이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와 소노벨 비발디파크, 소노문 비발디파크, 소노문 양평,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비발디파크 컨트리클럽을 총괄하는 1지역 본부장에는 이승헌 일진레저 솔라고 컨트리클럽 대표를 앉혔다. 이 소노호텔&리조트 1지역 본부장은 ㈜대교 이천마이다스 컨트리클럽의 총지배인으로 역임하면서 이천마이다스 컨트리클럽의 운영체제를 구축한 인물이다. 이후 ㈜일진레저 솔라고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역임, KPGA와 KLPGA, 청소년 연맹 대회를 개최해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회사 측은 "소노호텔&리조트의 핵심 사업부라고 할 수 있는 1지역 본부장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과 비발디파크 컨트리클럽 등이 있는 1지역 본부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노캄 여수와 소노캄 거제, 소노벨 변산,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총괄하는 4지역 본부장에는 신세계조선호텔 출신의 김덕원 총지배인을 영입했다. 김덕원 소노호텔&리조트 4지역 본부장은 신세계조선호텔 스테이트타워팀 총지배인을 역임하면서 스테이트타워의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린 바 있다.

소노캄 고양, 소노캄 제주, 소노벨 제주를 총괄하는 5지역은 신세계조선호텔 출신의 이병천 총지배인이 이끌 예정이다. 이병천 소노호텔&리조트 5지역 본부장은 신세계조선호텔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 남산의 총지배인을 역임하면서 2016년 사내 영업 및 관리이익 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2018년 호텔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텔 경영 전문가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이 취임 후 조직 내 순혈주의의 틀을 깨고 그룹 내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500개의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한 조직 혁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 전략에 따라 호텔&리조트 법인인 대명호텔앤리조트의 사명을 소노호텔&리조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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