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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운용, 기민수 이사 영입…채권운용 강화 파트장→본부장 체제로, 신상품 출시·마케팅 속도

서정은 기자공개 2019-12-26 08:08:08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3일 16: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채권 운용 강화를 위해 채권운용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외부 인력 영입을 통해 위축됐던 채권형 잔고를 끌어올리고 운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채권운용본부장에 기민수 이사를 영입했다. 기 이사는 이달 초부터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멘젼투자자문, 흥국자산운용, DB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채권운용에만 줄곧 몸담아온 인물이다. 흥국자산운용 시절에는 '흥국멀티플레이증권자투자신탁4(채권)'을 운용하며 명성을 쌓았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라임자산운용에 약 3개월 가량 몸담았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그를 영입한건 채권운용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에는 정승호 파트장이 채권 운용을 담당했으나 올해 상반기 DB자산운용으로 옮기면서 자리가 비었다.

박정환 대표이사가 국내채권운용을 총괄하고 있지만 마케팅 및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어 본부장급 인력이 절실했다. 채권 운용에 특화된 인력을 찾던 중 기 이사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본부장으로 선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채권형 잔고(펀드+투자일임)는 6990억원이다. 지난해 말 1조238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채권 운용역량을 높이고, 잔고 확대에도 다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기 본부장을 중심으로 해당 본부에서 신상품 아이디어를 구상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관 마케팅에도 다시 고삐를 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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