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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잇따른 골프장 인수로 '몸집 키우기' 아트밸리CC 1300만1주 650억에 취득 지분 100% 확보

김은 기자공개 2020-01-22 08:03:21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1일 18: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와 국내 1위 스크린골프장업체 골프존뉴딘그룹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골프존카운티'가 국내외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남양레저의 기존 최대주주로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남양레저 지분 100%를 확보하며 완전한 주인이 됐다.

21일 골프존카운티는 아트밸리CC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남양레저의 주식 1300만1주를 약 650억원에 취득했다. 앞서 2019년 12월 골프존카운티는 남양레저의 지분 57.6%(671만6400주)를 약 256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골프존카운티는 남양레저의 지분 100%를 확보하며 완전한 새 주인이 됐다. 골프존카운티의 남양레저 인수는 국내 최대 퍼블릭 체인 구축을 위한 일환이다.

골프존카운티는 2011년 12월 선운사 CC를 인수하면서 스크린을 벗어나 실제 골프장 경영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7월 골프존카운티선운으로 골프장 명칭을 바꾼 뒤 골프장 운영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경기도권에 골프장 3곳을 순차적으로 인수하거나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넓혀나갔다. 8월에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 운영계약을 체결했고, 두 달 뒤인 10월에는 클럽안성Q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4년 7월 웨스트파인CC를 인수한 뒤에는 골프존카운티 안성W로 사업장명을 변경해나갔고 이들을 연계한 서비스를 펼쳐나갔다.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지 4년만인 2015년 7월에는 설계부터 공사까지 전과정을 진행한 골프존이 경북 영천에 18홀 코스인 골프존카운티 청통을 열었다. 2년 뒤인 2017년 8월에는 무등산CC를 임차 운영을 시작해 현재 ‘골프존카운티 무등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앞서 2017년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그룹은 골프장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5월 36홀을 가진 레이크힐스 순천(현 골프존카운티 순천)을 인수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경북 구미의 선산, 경주 감포의 제이스, 시사이드의 3곳의 인수를 확정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3곳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골프존카운티가 인수·투자해 운영하는 골프장은 16곳에 달한다.

규모의 경제를 만들거나 대형 골프체인을 구상하는 사업모델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실제로 인수력과 운영능력을 갖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골프존카운티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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