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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코웨이 새 CFO 김종배 부사장 떠나…이해선 대표와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너지 앞장

서하나 기자공개 2020-02-13 08:09:10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07: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사진)이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선임됐다.

12일 코웨이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지난 7일 코웨이 경영지원 본부장으로 발령났다. 직위는 부사장으로 동일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한다.

이번 넷마블-코웨이 인수전부터 코웨이 테스크포스(TF)장을 맡다가 아예 코웨이로 둥지를 옮겼다.

코웨이 CFO 자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이었다. 전임 CFO였던 안지용 전 코웨이 대표가 코웨이 단독 대표를 맡으면서부터다. 코웨이는 7일 이해선 이해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그동안 김종배 환경가전사업본부장(영업본부장)은 이틀 전인 10일 회사를 떠났다. 이선용 환경기술연구소장(전무), 라인수 생산운영본부장(전무) 윤현정 코스메틱사업본부장(상무) 등도 짐을 쌌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말 7만주에 이르는 주식을 매각하면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견됐다. 당시 김종배 부사장, 이선용 상무, 라인수 전무를 비롯해 이지훈 상무, 윤규선 CS본부장 등 총 5명의 코웨이 임원이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 당시 코웨이에서는 넷마블 인수와 무관한 개인적인 의사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보직에서 물러난 몇몇 임원은 회사의 자문역으로 보직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상무와 윤규선 CS본부장 등 2명은 잔류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는 인사 폭이 적었다"며 "당분간 추가 이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 대표가 물러나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서 부사장은 앞으로 이해선 대표와 함께 코웨이 조직의 내실을 다지며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넷마블이 확보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기술과 게임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실현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참여를 선언하면서 구독경제·스마트홈 사업으로의 진출을 인수 목적으로 들었다.

서 부사장은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법무법인 세종 선임의 미국 변호사를 지냈다. 2015년부터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1조7400억원에 코웨이 지분 25.08% 인수를 결정했다. 최근 외부차입 5500억원과 자체 보유현금 등을 활용해 인수자금 지불을 마쳤다.

코웨이는 서 부사장과 함께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사장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 3년을 부여했다.

이 대표는 2016년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로 합류해 단기간 내 정상궤도로 끌어올려놓은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코웨이는 이 대표 체제의 3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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