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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中 의존도 낮췄다 정부 다변화 전략 성과, 非중국 매출 135% 증가 수혜

박창현 기자공개 2020-04-13 11:51:3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3일 11: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방한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 효과에 힘입어 성장 도약 발판 마련과 함께 가시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GTF는 지난해 중국인 매출이 2016년 대비 13% 감소한 반면, 비중국인 매출은 13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중국인 방한 비중이 25%나 증가하면서 매출 기여도 또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 국가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50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6년 1724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602만명, 비중국인은 1148만명이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중국인 비중은 25% 감소한 반면, 비중국인 비중은 25% 증가했다.

현재 아세안 인구의 약 60%는 35세 이하 젊은 연령층이다. 또 2010년 기준 5000만명 수준이었던 아세안의 중산층 인구가 올해는 약 1억명으로 증가해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아세안 지역은 우리나라 인바운드 관광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근거리 잠재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들이 한류 문화 영향권 아래 놓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역시 한류 인기의 변화 정도를 나타내는 '한류심리지수' 분석결과, 아세안이 한류 콘텐츠의 핵심 소비시장으로서 현지인들의 방한 의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겨울연가와 대장금, 소녀시대, 싸이, 방탄소년단,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는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적 성과도 상당하다"며 "향후 한국의 다양한 관광 및 쇼핑 콘텐츠와 품질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려는 발길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급격한 관광객 감소와 함께 국내외 택스리펀드 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사태 수습 후에는 위축되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전세계에서 일시에 폭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F는 국내 시장점유율 60%가 넘는 택스리펀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895% 증가한 598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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