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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GP10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특허 취득 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팀과 공동 연구개발

오찬미 기자공개 2020-04-20 15:02:47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7일 11: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브메타파마의 자회사인 노브메타헬스가 새로운 기전의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5월 국내 특허 출원을 통해 14일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연내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2021년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브메타파마는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인 'GP10'의 효능을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입증했다.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팀과 노브메타파마의 자회사인 노브메타헬스가 벌인 공동 연구를 통해서다.

노브메타파마측은 "이번에 등록된 특허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Amyloid-β) 와 타우(Tau) 단백질을 개별 타깃으로 하는 기존의 치료방식과 차별화된 방식"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복잡한 기전에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싱글 타깃 방법 대신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단백질을 복합적으로 억제하거나 제거했다. 동시에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뇌신경 조직을 보호하는 복합적인 접근방식의 치료제 개발이 임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타우와 베타 아밀로이드는 모두 뇌신경 세포에 있는 단백질로 타우는 세포 내부에, 베타 아밀로이드는 세포의 표면에 나타난다. 이들이 잘못 작용하면 베타 아밀로이드가 서로 뭉쳐 플라그(plaque)를 형성하고 타우는 서로 엉켜 신경세포를 파괴해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GP10 치료제 후보물질이 항산화 작용, 항염증 작용, 단백질 응집 억제 작용과 함께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해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출 것으로 전망했다. 학습과 기억력 회복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GP10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시험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동물모델에 GP10을 투여했을 때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학습 및 기억 능력이 현저하게 향상된 결과가 있었다. 뇌에 생겨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응집체인 플라그가 GP10의 투여에 의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헌종 노브메타파마 부사장은 "이는 GP10이 뇌의 정상 작용을 위해 필요한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성상교세포(astrocyte)를 활성화해 베타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음을 의미한다"며 "최근 뇌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원세포인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는 활성화시 NK세포와 상호작용을 해 뇌 신경세포들의 염증반응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들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GP10에 대한 특허권과 전용실시권은 노브메타파마의 자회사인 노브메타헬스가 100% 보유하고 있다. 김경태 교수는 노브메타파마의 등기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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