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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리자문, FA사업 '강화'..제휴증권사 전용망 '연동' 삼성·NH·KB 제휴, FA 편의 확대…투자권유 시장 '선점' 목표

김진현 기자공개 2020-04-28 08:07:11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4일 11: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이 투자권유행인(financial adviser·FA)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선했다. FA가 유치한 고객 자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휴 증권사의 전용망을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지난해 9월 선보인 FA 자문 플랫폼 '팡고(FAnGo)'에 증권사 전용망을 연결했다. FA들이 유치한 고객 계좌를 각 회사별 HTS에 들어가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곳에 모은 것이다. 골튼트리투자자문은 ICT 정보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핀노드와 함께 팡고에 증권사 연동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개선된 팡고에 접속한 개별 FA는 자신들이 유치한 고객의 자문계약, 잔고(수익률 포함), 거래현황, 판매수수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우선 제휴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의 전용망을 연결해 시스템에 탑재했다.

FA들이 그간 각사의 HTS(Home Trading System)에 접속해 일일이 개인 고객의 계좌 등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전용망 연결 작업에 착수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지난해 9월 팡고를 선보이면서 각 제휴 증권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선별, 비교해 보여주는 시스템을 탑재했다. FA들이 금융상품을 직접 선별해야하는 어려움을 줄여주고 투자 권유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여기에 삼성자산운용이 개발한 펀드솔루션을 탑재해 국내 설정된 펀드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넣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펀드솔루션을 개발해 운용 중인데 제휴 투자자문사인 골든트리투자자문에 이를 제공한 것이다.

이밖에 FA 교육 자료 업로드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해왔다. 삼성자산운용 등 제휴사가 제작하고 발행하는 리포트 등을 실어 FA들이 투자권유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이번 증권사 전용망 연결로 개선된 팡고 시스템을 가지고 FA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말 870여명이던 소속 FA는 4월 기준 1000명을 돌파했다. 이들 FA를 활용해 투자자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는 목표다.

지난 2017년 FA 제휴 자문 사업을 시작한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6341명의 투자자와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있다. 자문계약 금액은 635억원이다. 제휴 증권사는 총 6곳으로 앞서 전용망 연결을 마친 3곳을 포함해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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