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코퍼스코리아, 상장 후 일본 'OTT' 콘텐츠 사업 박차 스팩합병, 80억 조달…국내 우수 콘텐츠 판권 확보, 일본향 배급 확대

전경진 기자공개 2020-06-04 15:29:19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3일 07: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영화 콘텐츠 배급사 코퍼스코리아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합병을 통해 모집한 자금은 일본 사업 확대에 쓴다.

일본에서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우량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배급하는데 힘을 더 실을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면서 최근 급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퍼스코리아는 스팩합병 상장 과정에서 모집한 자금 80억원(스팩 공모 자금)을 일본 내 국내 콘텐츠 배급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코퍼스코리아는 DB금융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코퍼스코리아가 일반 IPO 보다는 스팩합병 상장을 모색한 이유는 일본 내 사업 확대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일본의 경우 DVD를 통한 콘텐츠 소비 문화가 최근에야 OTT로 뒤늦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우량 콘텐츠 판권을 대거 확보해 OTT 시장 확대기에 맞춰 배급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 IPO가 몰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스팩합병 상장이라는 전략을 짰다. 일반 IPO를 진행해도 그동안의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성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안정적 증시 입성을 노린다.


실제 코퍼스코리아의 2019년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217억원으로 전년(168억원) 대비 29%,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30억원) 대비 22.7% 늘었다. 순이익은 지난해말 28억원으로 전년 4억원과 비교해 무려 7배가량 늘어났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 시장 내 한류 영향력에 더해 OTT 시장 확대라는 사업적 호재 속에서 상장에 나선다"며 "상장 이후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콘텐츠 배급, 영상물 편집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2005년 7월 12일 설립됐다.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다양한 매체에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