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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최대 2500억 공모채 발행 추진 주관사 'KB·NH·한국·삼성'…다음달 6일 수요예측

강철 기자공개 2020-06-18 14:57:35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7일 11: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그룹 계열 민간 발전사인 GS EPS가 올해 두 번째 공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최대 2500억원을 조달해 만기채 차환을 포함한 각종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다음달 중순 17회차 공모채를 발행해 운영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GS EPS의 공모채 발행을 전담하고 있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주관사단은 다음달 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모집 예정액은 1500억원으로 결정했다. 트랜치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이 유력하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올 경우 발행 규모를 최대 25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공모채로 마련하는 자금은 상당 부분 만기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27일과 11월 24일 총 13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차환 외에 충남 당진에 짓고 있는 바이오매스(Biomass) 2호기 건립에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총 발전 용량이 105MW인 바이오매스 2호기는 내년 1월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다.

국내 3대 신용 평가사는 지난 4월 GS EPS의 신용등급과 아웃룩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민간 발전사로서의 공고한 시장 지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 연간 1800억~2000억원의 영업창출현금흐름 등을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이번 17회차 공모채는 GS EPS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시장성 조달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가 오기 직전인 올해 2월 16회차 공모채를 발행해 250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는 2000억원 모집에 94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그 결과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 민평금리 언더(under)에서 가산금리를 확정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신용 평가사들이 대부분 업종에 '부정적' 아웃룩 내놓고 있으나 민자 발전은 우호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GS EPS와 같은 계열인 GS파워의 경우 최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오버부킹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GS EPS가 개별 민평 언더에서 금리를 확정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분기 말 자금 유출을 우려하는 기관이 다소 소극적으로 주문을 낼 수 있는 점은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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