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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가상피팅' 블루프린트랩, 프리시리즈A 추진 미국법인 설립·현지마켓 인력 채용 등 사업확장 속도

이광호 기자공개 2020-07-17 08:08:44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6일 11: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차원 얼굴인식과 얼굴데이터 분석 기술 및 증강현실(AR) 가상피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랩이 프리(Pre) 시리즈A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프린트랩은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유치에 나선다. 벤처캐피탈(VC)과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 등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수개월 내 펀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현재 투자자들과 IR 미팅을 하고 있다”며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마켓 담당자를 채용하는 등 사업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프린트랩은 지난해 5월 한양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 2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한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캐피탈로부터 3억원을 확보했다. 이처럼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1년 만에 프리시리즈A를 추진하면서 성장세에 속도를 불어넣고 있다.

블루프린트랩은 얼굴인식과 AR기술을 바탕으로 안경 추천과 안경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비주얼 컴퓨팅 기술 분야 글로벌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딥러닝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발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유럽 순방도 다녀왔다.

현재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뉴욕 ERA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지역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MASQ, 하이픈(Hyphen)과 업무협약을 맺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현지에서 검안사와 안과 의사를 위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IC 워싱턴 DC'의 'Gov-Tech'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KIC Gov-Tech 프로그램은 KIC 워싱턴 DC의 미국 진출 프로그램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조사, 미국진출전략, 미국법인설립 등에 관한 멘토링, 워크샵을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업계에서는 블루프린트랩의 가상 피팅 솔루션이 안경 뿐 아니라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 주류를 이루는 하드웨어 중심 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서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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