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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코로나19 뚫고 최대실적…온라인·해외서 날았다 상반기 이익, 전년 연간치 넘어…미디어커머스 언택트 수혜 입증

이경주 기자공개 2020-08-18 16:01:38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4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디어커머스 선두주자 에이피알(APR)이 언택트 수혜주라는 것을 입증했다. 코로나19 국면에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냈다. 상반기까지 이익이 전년 연간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온라인 채널인 자사몰을 통한 고객유입이 크게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국내보다 덩치가 훨씬 큰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미래전망을 밝게한다.

◇상반기 영업이익 87억원, 전년 71억원 상회

에이피알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15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10억원)에 비해 66.3%, 영업이익(48억원)은 79.5% 늘어난 수치다. 외형이나 수익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덕분에 역대 반기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연간매출(1590억원) 64%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87억원)은 최대 연간이익이었던 전년(71억원) 마저 넘어섰다. 올해 연간 최대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IPO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기업가치(밸류) 산정에 적용하게되는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도 반갑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25억원)에 비해 81.5%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자사몰·해외가 실적 견인…미래전망 장밋빛

세부실적을 보면 미래전망도 긍정적이다. 자사몰과 해외시장을 통한 영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자사몰 판매는 D2C(Direct to Consumer)라고 부른다. 외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직접 대면하면서 중간 마진 없이 제품을 공급해 수익성이 뛰어나다.

미디어커머스인 에이피알은 SNS 등을 통해 제품을 마케팅하고, 자사몰로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5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유재석 화장품으로 유명한 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과 △여성용 화장품 에이프릴스킨(Aprilskin) △남성용 화장품 포맨트(Forment), △패션브랜드 널디(Nerdy) △건강기능식품 글램디(Glam.D) 등이다.

SNS를 활발히 소비하는 1020세대가 타깃 고객층이다. 이들 사이에선 메이저급 브랜드로 통한다. 에이프릴스킨의 경우 10대 여학생 인지도 조사에서 브랜드 거론 4위, 제품 거론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면에 호실적을 거둔 배경이다. 타깃 고객층의 SNS 컨텐츠 소비가 활발해져 자사몰(온라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올 상반기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357억원) 대비 300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온라인매출비중은 같은 기간 59%에서 68%로 9%포인트 상승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소비자들 구매방식이 코로나19 파장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피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을 선점해 가고 있다.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해외시장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해외매출은 121억원에서 429억원으로 3배 이상 규모로 껑충뛰었다. 에이피알 SNS마케팅 능력과 제품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해외시장은 훨씬 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135억달러(약 508조원)에 이른다. 역시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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