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투자 전담조직 신설 '미래성장동력 확보' 신규사업·기업 인수 목적, 서울 사무실 신설
임경섭 기자공개 2020-08-26 13:43:27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6일 13: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첨단 통신장비 및 소재, 부품 전문 기업 '우리넷'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개소했다.우리넷은 신규사업 및 투자를 총괄하고 있는 최종신 대표 직속으로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인수합병 및 기획, 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운영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및 기업인수를 본격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신·장현국 각자 대표이사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기존 사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와 기업 인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균형감 있게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넷은 차세대 5G 통신 환경의 양자암호화 통신 관련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2014년 SK텔레콤의 ‘국산 소형 POTN 개발’ 과제에 참여해 테라급 POTN으로 평가받는 OPN3000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 상용화하면서 국산 POTN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최근 5G 통신 환경과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하는 양자암호화 통신 모듈 탑재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OLED의 핵심 소재인 유기물 재료사업과 무선통신 모듈을 통한 IoT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넷은 현재 본사 상근 인력의 약 40%가 R&D인력으로 구성된 기술 집약적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초고속 통신 장비와 양자암호화 관련 모듈을 탑재한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