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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바이오' 신성장 동력 힘 싣는다 경희대와 산업자문 계약, 전문인력 확보 계획

박창현 기자공개 2020-08-31 16:16:0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31일 1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필룩스가 신성장 동력 '바이오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필룩스는 바이오사업을 담당하는 생명공학사업부 인력을 확충하고 바이오 전문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미국 바이오 자회사 '바이럴진(Viral Gene)'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Ad5-GUCY2C-PADRE'에 대한 2상 임상 절차도 재개할 계획이다.

필룩스는 지난 30일 바이오사업 전략화 계획에 따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업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향후 면역세포 치료제와 천연물 신약, 바이오사업 분야 R&D, 임상, FDA 제도, 바이오 시장 진출 전략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경희대에서는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가 자문 주체로 나선다.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는 경희대 생명공학원의 강세찬 교수(사진)가 맡고 있다. 강 교수는 필룩스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등 밀접하게 의사소통을 해왔다. 최근 경희대와 자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련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필룩스 사외이사직에서는 사임했다.

필룩스는 향후 강 교수가 이끌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제넨셀'과도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제넨셀이 보유하고 있는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신부전증 치료제 특허에 대한 공동 사업화 추진이 핵심 골자다.

제넨셀은 숙주 세포 내 바이러스 재활성화 및 DNA 복제 억제 등에 효능이 있는 '담팔수 대상포진 치료제(GNL-NM-001)'의 임상 1상을 완료했고, 다음달 중에 임상 2상 IND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 C형 간염치료제(GNL-NM-002)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지분 참여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필룩스는 담팔수 추출물의 코로나 19 치료제 겸용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제넨셀은 이와 관련해 특허 출원과 인도 시장 임상 진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원 확보를 위해 주주 배정 유상증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 자금을 토대로 코로나 치료제와 대상포진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재원으로 쓸 가능성이 크다.

필룩스는 추가로 국내외 주요 대학, 바이오 국책 연구기관 등과 전략적 제휴,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해 기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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