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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1400억 신규 투자유치 성사 동종업 시리즈B 최대 규모…"추가 유치 협의"

노아름 기자공개 2020-12-03 10:03:48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3일 10: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14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시리즈B 1차 클로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시리즈B 단계에서는 총 23개사가 메가존클라우드 클럽딜 투자자로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시리즈A 480억원에 이어 최근 1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19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시리즈A 투자사인 KDB산업은행, 나우I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총23개사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인 투자사들이 동반 참여했다.

시리즈B 신규 투자사는 삼성증권, 농협은행, KB증권, BNK증권, JKL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각 업계에 대표적인 투자 기관들이다.

이외에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CVC로 분류되는 투자사들과 ATP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도 참여했다.

시리즈A 부터 메가존클라우드 투자 유치를 담당해 온 윤준선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단순 자본 조달 목적이 아닌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금융, IT, 엔터프라이즈를 포괄한 비즈니스 협력 강화가 주된 목적이었다”며 “긴밀한 주주관계를 기반으로 공고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투자 유치 활동 외에도 LG CNS, 일본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와 연이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한국 내 유일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프로그램’ 선정과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서 중국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차세대 AI칩 개발사인 그래프코어(Graphcore)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서 다수의 금융, IT 및 대기업 등과 대규모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에서 한층 더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M&A 및 투자 활동 역시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작년 시리즈A 투자 유치 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국내 1위 전문 파트너 제니스앤컴퍼니,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 나임네트웍스, 사용고객 13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 ‘닥스웨이브’ 개발기업인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등 다수의 클라우드 기술기반 회사들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인수한 바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시리즈B에 많은 투자 기관들이 참여해 주신 것은 클라우드를 포함한 빅데이터,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라고 하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IT 혁신 기술 서비스 시장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미국·일본·중국·베트남·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상위 3개사(TOP3) 및 아시아 1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0년에는 관계사들과 함께 5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 관계자 역시 "이렇게 많은 대형 투자기관들이 동반 투자를 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400억원에 이르는 메가존클라우드 시리즈B 투자유치는 현재 1차로 완료됐고, 현재 전략적 협력을 전제로 한 여러 국내외 투자 기관들 및 기업들과 추가 투자 유치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올 상반기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상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중에 시리즈C를 진행 할 예정으로 현재 해외의 대규모 투자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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