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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투자파트너스, 23호 조합 청산 'IRR 30.9%' 21억 투자 1년만에 조기 회수, 블라인드펀드 결성 등 추진

이종혜 기자공개 2020-12-16 08:21:56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5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사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프렌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 23호(프렌드23호)'를 해산했다. 경동제약에 투자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총 4개 펀드를 준수한 성적으로 청산하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렌드23호는 조합 결성 1년 만에 해산을 마쳤다. 2019년 10월에 결성한 조합의 운용 기간은 3년이다. 펀드는 조기 청산을 하며 내부수익률(IRR) 30.9%를 기록했다. 성과보수도 발생했다.

프로젝트펀드인 프렌드23호는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금융권의 출자자(LP)를 바탕으로 운용사(GP)인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일부 출자해 2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경동제약에만 투자해 이 가운데 60%를 보통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장내 매각했다. 나머지는 상환 및 콜옵션 행사 형태로 회수 완료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조합 결성 당시 코스닥 벤처펀드 등 도입으로 시장이 과열될 때였는데 자산운용사 시절 경험을 살려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업사이드를 가져가는 투자를 단행했다”며 “메자닌 성격에 부합하는 투자로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문을 연 신기술사인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프렌드투자자문’ 키맨들로 구성됐다. 폭 넓은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뛰어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고액자산가 등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블라인드펀드 5개, 프로젝트펀드 25개 등 총 30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 운용자산(AUM)이 1140억원 규모다.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에너지, 그린에너지,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초부터 에이프로, 티움바이오 등을 통해 연달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4개의 조합 청산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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