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중장기 성장 전략 선포…코로나 파고 넘는다 '부품·소재·바이오' 신성장 동력 발굴 "사회적 가치 실현도 노력"
박창현 기자공개 2021-01-28 16:04:2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룩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청사진을 내놨다.필룩스는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사업 부문과 함께 신소재 개발, 바이오 융합기술 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28일 밝혔다.
필룩스는 부품·소재 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모색하고 있고, 2차전지 사업과 초소형 전자부품 사업 등 IT기술융합 사업 구조로 비지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의 성장기반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액션플랜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명 분야에서는 독창적인 기술로 개발이 완료된 항균 조명과 조명제어 시스템 '필마스터(FeelMaster)' 제품에 대한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또 단순 조명기기 제조를 벗어나 스마트팜 조명과 바이오 스마트 조명으로 영토 확장도 꾀하고 있다.
한우근 필룩스 대표는 "중장기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부문 경쟁력 강화와 사업다각화를 최우선으로 사업 방향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 성장 방안들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배상윤 필룩스그룹 회장은 지난 연말에 직무, 직급에 상관없이 전 그룹사 직원들에게 동일한 액수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금지 정책에 동참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주일간 유급 특별휴가를 제공했다.
배 회장은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가족 경영 철학을 펼쳐나가겠다"며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배 회장은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군부대 등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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