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 인터파크바이오 부사장, 대표직 맡는다 기존 홍준호 사장, IPO 앞둔 지아이이노베이션 부사장으로 합류
이아경 기자공개 2021-03-18 07:23:27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7일 12: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이하 인터파크바이오)가 이구 부사장(CTO)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홍준호 사장은 지아이이노베이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인터파크바이오 관계자는 17일 "이구 CTO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며 "인력 충원과 함께 조직 개편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파크바이오는 지난 1월 15일 신약 개발 전문가인 이 박사를 CTO(부사장)로 선임했다. 이 CTO는 취임 약 두 달만에 수장을 맡는다.
앞서 인터파크바이오는 지난 1월 15일 신약 개발 전문가인 이 박사를 CTO(부사장)로 선임했다. 이 CTO는 취임 약 두 달만에 수장을 맡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신약연구개발총괄로 폐암 치료제인 BBT-176의 전임상 개발과 임상신청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인 BBT-401의 백업 연구를 맡았다.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KM819의 다계통위축증 임상준비와 에이즈 치료제인 KM023의 사업개발 등을 주도했다.
인터파크바이오로선 설립 반 년만의 대표이사 교체지만 이 신임 사장을 필두로 계속 신약개발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바이오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한 신약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그에 최적화한 기술과 인력을 모으고 융합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항암제 개발기업 비씨켐으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현재 전임상 개발 중으로, 내년 말에는 선진국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술 도입료는 100억원으로, 개발 단계에 따라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해 7월 31일 부설 연구소인 바이오융합연구소를 분사해 별도 법인인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를 설립하면서 홍준호 기획조정실장을 신설 법인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엔플러스, 글로벌 셀메이커 방열 소재 사용 승인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
- 크라우드웍스, 비즈니스 특화 소형언어모델 ‘웍스원’ 개발
- [클리니컬 리포트]박셀바이오, '가보지 않은' NK 췌장암 임상 '숨고르기'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비상장 바이오벤처' 국산신약, 블록버스터에 도전장
- [Red & Blue]보라티알, 오염수 방류 중단되자 '소금 테마' 주도
- 초격차 저력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또 자체기록 경신'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지배구조 재편 성공한 강원에너지, 성장 발판 마련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