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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수소연료발전소 투자협약 체결 경상북도·구미시 지자체 외 서부발전, 미래에셋, SK, KJ그린에너지 등 참여

조영갑 기자공개 2021-07-07 14:33:4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7일 14: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가 경상북도, 구미시를 비롯한 사업주체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낸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서부발전, 미래에셋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SK에코플랜트, KJ그린에너지와 '구미 하이테크벨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2019년 말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지난 6월 수소연료전지발전을 위해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구역 부지 1만6528㎡가량을 매입했다. 총 90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 운영이 가능한 땅이다.

총 90MW 중 19.8MW 수준의 1기 발전소는 SOFC(고체산화물)타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1500억원의 투자금 중 브이티지엠피가 35.1%, KJ그린에너지가 10%를 출자한다. 주 사업자 브이티지엠피를 중심으로 한국서부발전(박형덕 대표)은 사업참여 및 발전소 운영, 미래에셋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정상기 대표)은 사업참여 및 금융주관사, SK에코플랜트는 EPC(설계, 조달, 시공)를 주관한다.
▲브이티지엠피가 경상북도,구미시, 한국서부발전 등과 투자협약을 맺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한다.(사진제공=브이티지엠피)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의 △발전소 건설 △인·허가 등 행정지원 △발전자원(O&M 및 REC)확보 △발전소 공동시행 및 운영 등 각종 사안에 협력하면서 사업을 이행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구미에 친환경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세대 고효율 SOFC 연료셀을 채택해 미래 지향적인 청정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이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도 건설, 운영되고 있으며,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이 없는 친환경·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상시 가동이 가능하고, 화력발전소(35% 효율)에 비해 약 2~3배 고효율 발전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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