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공공부문 신용등급 2단계 상승 'A-' 등급 획득, 수주 실적 개선·ESG경영 도입 영향
윤필호 기자공개 2021-07-29 10:24:1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0: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공부문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신용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앞서 4월 민간 신용평가사에서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등급을 올렸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0일 평가한 기업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임에도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사회공헌과 지배구조 개선,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신용등급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HUG 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42.86%를 기록했다. 2019년 매출액 감소율 34.23%와 비교해 대폭 개선된 수준이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해 수주 물량이 전년대비 3배나 급증한 상태이다"라며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쳐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연간 목표인 1조8000억원 수주를 달성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민간 신용회사와 공공기관 모두 'A+ '신용등급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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