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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공모가 5만9000원 확정 기관 대부분 공모가 최상단 청약…경쟁률은 217.6대 1

오찬미 기자공개 2021-08-09 09:06:39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6일 19: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공모 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가가 5만9000원으로 정해지면서 총 공모금액은 8509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공모 범위는 4만7000~5만9000원이었다. 롯데렌탈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신청 물량 89%를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주문했다.

롯데렌탈이 상장 시가총액 대비 공모가 할인율을 최대 42.79%로 제시한 점도 수요예측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기관 대부분이 청약 가격을 상단에 썼지만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특이한 결과"라며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매력적이라고 느낀 반면 물량을 과배정 받을 경우 향후 딜에 참여할 수 없는 부담이 커 몸을 사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IPO 빅딜이 다수 예고되면서 전체 신청 수량 대비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4.7%에 그쳤다. 기관 31곳 만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을 걸었다.

롯데렌탈은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선다. 360만5500~432만6600주가 일반에 배정됐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와 NH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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