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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올해 첫 공모채 ESG 발행 검토 3·5년물, 최대 1500억 모집…친환경 사업 부각할까

피혜림 기자공개 2021-08-17 14:58:26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15: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 EPS가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 채비에 나선다. 내달 조달 예정인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ESG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초 공모액은 1000억원이다.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눠 각각 400억원, 600억원씩 배정했다. 오는 7일께 진행할 기관 투자자 모집 결과 등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발행 업무를 맡았다.

GS EPS는 이번 조달로 ESG채권 데뷔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당 채권을 ESG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S EPS는 2019년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새 비전을 발표한 후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녹색채권(green bond) 발행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GS EPS를 포함한 민자발전사는 최근 친환경 흐름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다. 최근 ESG 투자 열풍이 거세지자 석탄발전사 등 반환경 기업으로 낙인될 경우 조달 어려움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6월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선 삼척블루파워는 수요예측에서 전액 미배정을 겪기도 했다.

다만 GS EPS를 포함한 LNG 발전사의 경우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기대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LNG발전사의 경우 2015~2017년까지만 해도 원가가 가장 저렴한 원자력·석탄 중심의 발전설비 공급 등에 밀려 신용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석탄발전 자발적 사한제 시행 등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GS EPS가 공모채 시장을 찾은 건 지난해 7월 이후 1년여 만이다. GS EPS는 당시 1500억원 규모의 조달에 나서 수요예측에서 2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 수준이다. 직도입 NLG와 바이오매스 발전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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