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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 오리엔트정공, 주식 병합 작업 본격화 내달 3일까지 주식 매매 중단, 자본잠식 해소 기대…유증도 병행 '재무구조 개선'

신상윤 기자공개 2021-11-18 11:48:09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11: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오리엔트정공은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식 매매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무상감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식 5주를 같은 금액의 1주로 병합하는 내용이다. 병합된 신주는 내달 6일 상장된다.

이번 무상감자는 결손금 보존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무상감자 절차를 마치면 오리엔트정공 자본금은 586억728만원에서 117억2145만원으로 감소한다. 발행 주식 수도 1억1721만4562주에서 2344만2912주로 변경된다.

자동자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3분기(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7% 증가했고, 수익성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흑자 전환한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가동한 TF팀을 중심으로 품질 및 물류, 재고 등에서 원가 절감 효과를 이뤄내며 흑자 전환했다. 이번 무상감자에 이어 유상증자도 추진해 조달한 자금을 부채상환(120억원) 등에 투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목표로 주주 배정 공모 유상증자를 위해 주관사 '상상인증권'과 손을 잡았다.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다. 내년 1월 5~6일 구주주 청약과 같은 달 10일 일반 공모 청약 등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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