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부동산 NFT 토큰 분양사업 속도…사내이사에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 선임
윤필호 기자공개 2021-12-13 14:33:5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3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테크놀로지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대체불가토큰(NFT) 코인을 활용한 부동산 분양 사업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을 전문으로 하는 해외 자회사 'Virtual Estate Technology PTE. LTD.'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블록체인 관련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으면서 자유로운 사업 추진을 보장한다. 신규 자회사를 전초기지로 삼아 NFT 부동산 분양사업을 성공시킬 계획이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과 NFT코인, 부동산 시행, 부동산 분양,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신사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를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싱가포르 블록체인 법인 대표도 동시에 맡린다. 임 대표는 한국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신규사업부문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건설, 금융 등의 파트너들과 부동산 NFT 토큰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업비트, 빗썸과 같은 코인 거래소에서도 손쉽게 부동산 토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장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새 패러다임이 속속 도입되며 리조트·호텔 회원권은 물론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거래에도 NFT 토큰이 곧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부가가치를 지닌 NFT 부동산 코인 및 부동산 시행 회사로 업그레이드 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6일 블록체인 최고 기술기업인 체인스트리, 파란자산운용,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부동산 코인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법 리스크 완전히 털었다
- 한국테크놀로지, 최대주주 20회차 CB 주식 전환
- 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 물류센터 간 직접 거래 증가"
- 카나리아바이오,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50% 달성
- [증권사 부동산금융 전략 점검]대신증권, 하이엔드 주거·코어오피스 차별화 역점
- 도원동산개발 '디폴트', 동산동 사업지 공매로
- [LH는 달라졌나]투기 사태 혼란에도 '역대 최대 실적'
- [건설사 프롭테크 전략 돋보기]DL이앤씨, 생산성 높인 '스마트 디벨로퍼' 발돋움
- 현대건설, 높여 잡은 수주목표치…역대급 실적의 꿈
- DL그룹, 크레이튼 이사회 의장에 남용 고문 선임
윤필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CB 프리즘]로보티즈, 유리한 조달 조건 배경 '신사업 자신감'
- 한컴-케이단모바일, 토스랩 전략적 투자
- [코스닥 CB 프리즘]'콜옵션 30%+우호지분' 로보티즈, 지배력 안전판 '든든'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 자사주 매입
- 한컴, 글로벌SaaS기업 케이단모바일 지분 인수
- [코스닥 CB 프리즘]'300억 조달' 로보티즈, 신사업 캐파 확장 추진
- 브이티지엠피, 日라쿠텐 '연간 5억엔 돌파상' 수상
- [NFT 투자기업 중간점검]"시장 신뢰 회복 우선, 창작자 중심 생태계 구축"
- 한글과컴퓨터,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 캐리버스 "현금화 없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