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신청 '플렉센스 진단키트' 독점판매·유통 권한 보유
윤필호 기자공개 2021-12-14 14:26:4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4일 14: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플렉센스'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수출허가 신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메디콕스는 지난 5월 플렉센스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국내 및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플렉센스는 진단키트 개발·생산업체다.
플렉센스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고유의 효소 면역 진단법인 '악셀 엘리사(ACCEL ELISA)'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메디콕스는 식약처 수출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플렉센스와 협력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CE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중화항체 보유여부에 대한 정성적 진단이 가능하며, 조만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해 해외 인증 절차까지 착수할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플렉센스의 악셀 엘리사(ACCEL ELISA) 진단키트 플랫폼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프로세스를 제공해 대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허가 신청이 완료되면 해외 주요 진단기기 개발업체 및 진단서비스 랩들과 다양한 방면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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