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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벤처스, '온택트 펀드' 증액한다 군인공제회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낙점, '535억→635억' 증액

이명관 기자공개 2021-12-21 09:24:44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6: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VC인 에이벤처스가 지난 9월 결성한 온택트 펀드를 증액한다. 온택트 펀드는 온라인과 비대면(언택트)이 결합한 컨셉이다. 증액 규모는 100억원 선으로, 군인공제회가 출자할 예정이다.

15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벤처스가 온택트 펀드 '스마트A 온택트 투자조합' 결성 세 달여 만에 멀티클로징에 나선다. 스마트A 온택트 투자조합은 지난 9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결성액은 535억원이다. 이번 증액분은 100억원 수준이다.

해당 증액분은 군인공제회가 책임진다. 최근 군인공제회의 사모대체 위탁운용사로 낙점되면서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에이벤처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루키리그 운용사로 낙점됐다.

VC 분야 일반리그에는 스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2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8개사를 선정했다. 루키리그에는 에이벤처스를 비롯해 킹고투자파트너스 등 2곳을 선정했다. 에이벤처스가 군인공제회의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택트 펀드는 에이베처스가 올해 초 진행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루키 분야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한 펀드다.

당시 에이벤처스가 선정된 루키 분야는 유한책임회사(LLC)나 설립 3년 이내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운용 중인 투자기구의 약정총액이 400억원 미만인 창투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에이벤처스는 2.6대1의 경쟁률을 뚫어냈다.

전체 펀드 결성액의 30% 가량에 해당하는 180억원을 모태펀드가 출자했다. 나머지 385억원은 기관투자자를 통해 마련했다. 해당 자금은 그간 다져놓은 네트워크가 활용됐다.

이번 펀드의 컨셉은 '온택트'다. 온라인과 언택트를 조합한 단어다. 단어 그대로 온라인과 언택트 영역이 교집합을 이루는 투자처를 발굴해 투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분야 기업이 주된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분야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서비스 비대면 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대면화해 경영효율화를 이뤄낸 회사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집행하면 된다.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모두 최근 벤처 투자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군이다.

온택트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조창래 대표다. 조 대표는 에이벤처스 설립자다. 조 대표는 하나선물, 유화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근무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에서는 신탁팀 이사로 재직했다. DS자산운용에서는 대체투자본부의 본부장을 맡다가 2018년 10월 에이벤처스 설립을 주도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프리IPO(Pre-IPO) 투자 실적을 쌓았다. 전문엔젤투자자로 활동하면서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핵심 운용인력은 김태규 부사장과 손길현 상무, 정현구 팀장이다. 김 부사장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운용역 등으로 이력을 쌓았으며 대성창업투자에서 벤처투자 심사역으로 활동했다. DS자산운용으로 옮긴 이후에는 굵직한 스타트업을 발굴해내며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손 이사는 유안타증권, 메리츠증종금증권을 거쳐 브레인자산운용, DS자산운용에 몸을 담았다. 손 이사도 프리IPO를 비롯한 비상장기업에 대한 풍부한 투자 경험을 갖추고 있다. 마찬가지로 DS자산운용 출신인 정현구 팀장은 삼일회계법인, 현대증권 IPO팀에서 근무한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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