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신한은행, '안정속 작은 변화' 핀셋 임원인사 부행장·상무 신임 6명, 연임 2명…애자일(Agile) 확대·디지털 강화 위해 조직개편

고설봉 기자공개 2021-12-29 07:33:2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8일 18: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부행장 등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차세대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했다. 동시에 직무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미래 역량 등을 고려해 직무별 최적임자를 선발했다. 이 과정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임원들은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연임 및 신규 선임을 결정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중심으로 이사회의 후보자 인사검증을 거쳤다. 이달 중순 진행된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약 10일 정도 시간을 두며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임원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작은 변화’였다. 지난해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대폭 단행한 만큼 올해는 꼭 필요한 부분에서 핀셋 인사를 단행한 것이 특징이다. 부행장과 상무 등 신규임원 선임도 그 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는 부행장 4명과 상무 2명 등 6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새로 부행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오한섭·박현주·정용기·박성현 등 4명이다. 이들은 각각 여신그룹·소비자보호그룹·개인그룹·기관그룹을 맡는다. 상무 신규선임은 배종화·홍석영 등 2명이다. 각각 리스크관리그룹과 투자상품그룹을 맡는다.

(왼쪽부터)신임 오한섭, 박현주, 정용기, 박성현 부행장.

또 임기 만료된 배시형 부행장과 신희정 상무를 각각 연임했다. 배 부행장은 ICT그룹을, 신 상무는 정보보호본부를 각각 맡는다.

앞서 신한금융 자경위에서 연임 및 신규선임된 부행장들도 이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쳤다. 장동기·안효열 부행장은 각각 1년 연임이 확정됐다. 또 서승현·이영종 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신규선임됐다. 이들은 모두 신한금융그룹 겸직 사업그룹장으로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에서 겸직한다.

장동기·안효열 부행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그대로 GMS사업그룹장과 WM사업그룹장을 각각 이끈다. 신임 서승현 부행장은 글로벌사업그룹장, 이영종 부행장은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을 각각 맡는다. 또 다른 겸직 사업그룹장인 정근수 부행장은 아직 임기 만료 전이다.

더불어 류찬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상임감사위원은 이사회 이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직무 전문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경영리더를 발탁함으로써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했다”며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여신·개인·소비자보호·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신임 홍석영, 배종화 상무.

신임 오한섭 부행장은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여신심사와 기업영업을 두루 경험한 여신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현주 부행장은 소비자보호와 외환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의 부서장을 거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는 등 여성 리더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정용기 부행장은 다양한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금융 기반의 사업과 시너지를 추진하는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성현 부행장은 기관고객부장과 지주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CSSO)을 거치며 기관 업무 이해도가 높아 기관그룹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배종화 상무는 여신기획과 여신심사 업무를 모두 경험한 리스크관리 분야 전문가로 세밀한 분석력이 강점을 지녔다. 홍석영 상무는 투자자문부 등 다양한 본부부서와 WM 부서장 경험을 모두 갖춰 투자상품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애자일(Agile)도입과 디지털혁신단 개편, 디지털개인부문 신설 등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실행의 속도 강화’를 키워드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가다듬었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의 애자일(Agile) 조직인 ‘S.A.Q’에 발맞춰 핵심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목적 중심적 조직 ‘트라이브(Tribe)’를 구축했다. 트라이브는 ‘New App 개발 추진’ 등 핵심 전략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원들을 소속 부서와 상관없이 결합시킨 애자일 조직이다. 구성되는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된다.

또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세분화했다.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자문을 담당하는 ‘데이터기획 Unit’, 음성과 이미지를 분석하고 분석모형을 개발하는 ‘데이터사이언스 Unit’. AI, RPA, 챗봇 서비스를 담당하는 ‘혁신서비스 Unit’. AI 플랫폼과 빅데이터분석포털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이터플랫폼 Unit’ 으로 개편해 역할을 재정립했다.

마지막으로 개인부문에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속해 ‘디지털개인부문’을 신설했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을 활성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