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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인세리브로, EY한영 출신 CFO 영입 허준영 전무 1월 합류…"항암신약 파이프라인 전임상 목표"

임정요 기자공개 2022-02-22 08:14:44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1일 16: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신약 회사 인세리브로가 한영회계법인 출신 CFO(재무총괄)을 영입했다. 올 1월 합류한 허준영 전무는 20년이 넘는 회계사 경력으로 인세리브로의 사업 전반에 대한 살림을 책임지게 된다.

허 전무는 1997년부터 2018년까지 EY한영 한국, 시드니, 베이징 사무소를 거쳤다. 그 중 10년간을 파트너로 지냈으며 2015년~2018년에는 EY한영 한국 사무소 감사부문장을 지내기도 했다. 주로 대기업의 감사, 세무, M&A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후 삼덕회계법인과 중앙대학교 국제금융론 겸임교수로 근무하다가 인세리브로에 합류했다.

허준영 인세리브로 CFO(전무)

허 전무는 "인세리브로의 1순위 목표는 3년 이내에 지속가능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공동개발 계약,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자체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10여명 가량의 직원 숫자도 좀 더 늘릴 계획이다.

작년 7월 유치한 50억원의 프리A 자금은 연구인력 영입에 대부분 쓰이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ICRB-001의 전임상 단계 진입 등이 최우선 R&D 과제다.

한편, 인세리브로는 조은성 고려대 생명정보공학과 교수가 2019년 설립했다. 조 대표는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수학·물리학 학사, 시카고대학교 수학 석사, 브라운대학교 물리학 박사,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박사후 연구원, 콜롬비아 대학교 연구원을 지냈다. 학위 사이에 삼성종합기술원, 미국 슈뢰딩거에서 재직했다.

인세리브로는 슈뢰딩거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양자역학 기반으로 신약개발에 나섰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인 'in silico'에서 약물타깃을 선정하고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실험실 연구인 'in vitro'와 동물실험인 'in vivo'까지 후보물질을 최적화하고 개발에 진입하는데엔 1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는 통상적인 연구 속도를 80% 단축시키는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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